오하이오에 있는 예수님과 성모님 발현지 "홀리 러브 성지"에 있는
마이클 대천사 상 (Photo by Suzy Kim)
<성 미카엘 대천사 청원 기도>
" 성 미카엘 대천사님, 싸움 중에 있는 저희를 보호하소서. 악마의 악의와 간계에 대한 보호자가 되소서. 하느님, 겸손되이 청하오니 그를 꾸짖어 주소서. 그리고 천상 군대의 영도자들이시여, 영혼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사탄과 모든 악령들을 하느님의 권능으로 지옥으로 쫒아버리소서. 아멘."
"St.Michael the Archangel, defend us in battle, be our safeguard against the wickedness and snares of the devil. May God rebuke him we humbly pray, and do Thou, O prince of the heavenly host, by the power of God, cast into hell Satan and all the evil spirits who prowl about the world seeking the ruin of souls.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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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 가톨릭 신앙 안에서 보다 많은 분들과 주님께 함께 다가가고 제가 체험하는 주님의 사랑과 성모님의 은총을 나누어 이 땅에서 사는 삶에서도 천국을 맛보고 더욱 서로 사랑하며 살 수 있길 염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동안 미루고 있었던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게으름도 한 몫을 했네요.
간혹 종교방에 답글을 달때 성 미카엘 대천사 청원 기도를 하시라고 권하게 되기에, 이곳에서 공식적으로 남기어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제가 또 필요할때 좀더 쉽게 발견할 수 있으려고 오늘 드디어 한글로 된 기도문을 찾아서 올리게 됐습니다.
혹시 영어가 더 편한 자제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분들 계실까 싶어 영문도 같이 올렸구요.
이 기도를 하게 된 계기는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면 누군가를 통해 마이클 대천사의 역할에 대해 전해들은 것이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천사였다가 교만하게도 하느님께 대적하려다 검은 천사, 즉 사탄이 된 루시퍼의 세력이 있잖아요. 그 악한 영들에 대적하는 천사들, 그 중의 수장이 바로 마이클 대천사인 것이죠. 인간은 직접 악령들을 대적해서 싸울 수도 없고, 그러려고 시도해서도 안 된다고 합니다. 대신 천사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 마이클 대천사 기도문에 힘이 있다는 것이에요.
예전에는 모든 주일 미사 마치자마자 이 마이클 대천사 기도문을 전 신자가 함께 바쳤었다고 해요.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아마 바티칸 제 2차 공의회 이후? 부터 안 바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 시점을 계기로 가톨릭 교회가 더 어려움을 겪게 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던데, 사실 유무는 알 수 없지만 이 짧은 기도문 바치는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사라지게 된 것이 무척 아쉬은 것은 사실이네요.
대신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마음 속으로 개인적으로도 바칠 수 있고. 또는 삼삼오오 모인 자리에서 같이 바칠 수도 있지요. 저는 몇년 전부터 가끔 힘들때 생각나면 기도문을 찾아서 바치기 시작했었는데요.
어쩔때는 기도문을 어디다 놨는지 못 찾아서 제 게으름과 살짝 버무려진 핑계로 마음 속에서 마이클 천사 기도를 바치고 싶어도 핑계를 대고 넘어간 적도 있었어요. 그랬더니 안 되겠더라구요. 힘든 일이 더 일어난 것은 꼭 그 이유 때문은 아니라 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기도문을 외워야겠다고 결심하고 성모님께 도와달라고 청하고는 한 문장씩 외워가기 시작했어요. 저는 한글로된 기도문을 못 찾아서 영어로 된 것으로 시작했어요. 결국 한달 정도도 안 걸려서 대략 외웠는데 간혹 긴가민가하는 문장들은 다시 돌아가서 외우고요. 머리가 천천히 받아들이더라도 입을 훈련시키니까 같이 연대해서 암기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지금은 아침, 저녁으로 두번은 꼭 바치고요. 하루 중에도 힘든 순간이나 도전, 유혹을 느낄 때 바쳐요. 그러면 실제로 힘을 받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악을 무찌르는 무기인 묵주기도도 매일 5단은 바치려고 합니다.
이 세상을 하느님께서 창조하셨다면 왜 악인이 승승장구하냐고 누군가 질문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선하신 분이시고 사랑이시지만 천사든 인간이든 자유의지를 선물로 주셨기에 이를 잘못 사용하는 이들은 악한 길로 갈 수도 있다고 답해주세요. 더 깊은 설명은 성경 공부와 신앙 생활을 통해 점차 깨달아갈 수 있겠지요. 주님의 인도하심과 성령의 선물로요. 그리고 우리들의 엄마이신 성모님께도 늘 도와달라고 청해서 은총 중에 머무르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되신 예수, 마리아 성심의 축복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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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미카엘 대천사 청원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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